인천 중구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구청장실’은 그 첫 번째로 오는 28일 영종·용유지역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해결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근 이 지역은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생활민원과 각종 건의사항을 접수하기 위해서는 구청을 왕래해야 하는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28일부터 매주 목·금요일 주2회 영종출장소에서 직접 근무하며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접수된 민원현황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구청장실에 접수된 민원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직접적인 대면을 통해 회신하는 사후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처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구청장실은 각종 민원사항을 신속처리하고 구민이 원하는 바를 수렴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소통의 창구로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하는 적극적인 현장 행정 시스템”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