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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 가능한 직장문화 확산을”

여가부 제2회 가족친화 포럼
제도 시행 중기 우대 지원 등
직장환경 개선책 머리 맞대

여성가족부는 17일 오후 2시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의 가족친화경영 확산방안’이라는 주제로 ‘2013년 제2회 가족친화포럼’을 개최한다.

지방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전국적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확산하고 수도권 다음으로 가족친화기업이 많은 경남지역을 찾아가며,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청소년·가족행복 100발자국 현장행보 열아홉번째 발자국으로 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와 가족친화포럼 워크숍에 참석한다.

1부 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는 조윤선 장관, 홍준표 경남도지사, 창원·부산지역 가족친화인증기업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일·가정 양립 제도 추진시 애로사항과 정부 건의사항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2부 워크숍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가족친화포럼 공동대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과 일·가정 양립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여해 가족친화인증기업의 우수 경영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워크숍에서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은 가족친화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인센티브를 확대해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활성화하는 ‘정부의 일·가정 양립정책 방향’을 기업 관계자들과 공유한다.

이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홍승아 박사가 전문가 특강에 나서 ‘가족친화기업의 경영 성과’를 주제로 우리나라 기업의 가족친화수준 조사 결과와 가족친화 경영 성과를 제시하며 중소기업의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중소기업형 가족친화인증지표를 개발하고 가족친화기금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은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일·가정 양립제도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직장일수록 근로자들의 근무 만족도와 업무 몰입도가 높아져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노사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 여러 연구결과로 입증되었다”며 “앞으로도 여성가족부는 근로자들이 일·가정 양립제도를 마음 놓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직장문화를 개선하고, 가족친화포럼과 최고경영자인식개선, 가족친화인증기업 우대 지원방안 확대 등을 통해 기업에서 가족친화경영을 적극 시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친화포럼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직장환경 조성을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 관련 전문가 등 상호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3월 창립한 자발적 협의체(2013년 현재 250여 개 기업과 기관 활동 중)로 CEO 좌담회, 회원기업 워크숍, 사회공헌활동 등 공동활동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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