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청룡부대는 지난 14일 김포·강화지역 초·중·고등학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3회 호국문예경연대회’를 개최했다.
6·25 63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순국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시와 수필, 수채화, 크레파스화 등 4개 부분으로 나뉘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KAAV(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 전차, 자주포, 견인포, 벌컨 등 일반인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부대 주요 장비도 함께 전시돼 청소년, 학부모 및 교사들이 견학 및 사진촬영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부대는 안보교육 영상을 탑재한 300인치 대형 LED 영상 차량을 운용해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안보교육을 받는 효과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