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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반고 학생, 특성화고서 취업준비

바리스타·제과제빵·메이크업·영상제작…
道교육청 전액지원… 참여학생 증가 위탁교육 활성화

 

경기도교육청이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특성화고 위탁 직업교육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2013학년도 일반고 학생 기술교육 프로그램’에 도내 10개 지역에 19개 특성화고등학교가 26개 과정을 개설했고 623명의 일반고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더욱이 올해는 이같은 일반고 학생의 직업교육을 위해 실시한 희망 조사에서 일반고 1∼2학년 학생 2천23명이 신청해 3대1이 넘는 높은 경쟁율을 보였다.

참여학생은 지난 해보다 29.8% 늘었고 교육과정은 36.8%, 개설교는 46.2% 증가했으며 프로그램이 처음 도입된 2010년에 비해 각각 100.3%, 100.0%, 171.4% 늘어난 수치다.

기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반고 1∼2학년 학생은 오는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방학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프로그램이 개설된 인근 특성화고에서 바리스타, 제과제빵, 양식조리, 헤어&네일아트, 향수판타지아, 피부관리, 메이크업, CAD/CAM, 영상제작, 중장비운전 등 각종 기술교육을 받는다.

도교육청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성화고에 강사비와 재료비, 기자재 수리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생을 위해 2개 특성화고에 2개의 직업전문교육 과정을 편성해 40명의 학생을 위탁교육 해 학생들은 연초부터 1년 동안 1주일에 4일간 해당 특성화고로 등·하교하며 다양한 직업교육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교육과정을 마치면 본래 소속 일반고 소속으로 졸업한다.

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관계자는 “2010년 시작한 이후 꾸준히 발전한 결과 일반고 학생의 기술교육 프로그램 참여가 늘고 있다”며 “일반고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미래를 가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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