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장에 김오년(54·사진) 전 경남 거창소방서장이 지난 18일 임명됐다.
김 서장은 1982년 8월2일 소방에 입문해 구미소방서 왜관 파출소장, 군위 파출소장을 역임하고 이후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 소방국 구조구급과, 대구 소방본부 방호과, 구조구급과, 중앙119구조대 첨단장비팀장 및 항공팀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11년 3월부터 경남 거창 소방서장으로 근무했으며 같은 해 6월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김 서장은 취임식에서 “최상의 소방 서비스로 우리의 고객인 국민을 감동시켜야 하며 직원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끈끈한 공동체 의식으로 나의 안전은 동료가, 동료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근무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이 경북 안동인 김 서장은 경북 안동고교를 졸업하고 부인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