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는 경기문화재단 이광희 사무처장을 비롯해 안산시 문화예술과 관계자 및 ‘아트포러스’ 운영진,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트포러스’는 경기문화재단과 안산시의 재정지원으로 향후 3년간 운영되며 지역 여성근로자, 경로당, 이주민 노동자, 예술가들이 협력해 문화예술 협동조합을 위한 추진모임을 구성하고 새로운 유형의 복합 커뮤니티 센터로 운영된다.
재단은 안산 이외에도 올해 2개의 커뮤니티 사이트 2곳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예술인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일상적이며 창조적인 예술실험을 가능하게 하는 지역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할 계획이다.
아트포러스 프로젝트는 안산시에서 7년째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 참여작가들과 활동가, 인문학자 및 안산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재단은 이들과 협력해 ‘아트포러스’가 지역 내에서 예술을 기반으로 한 창조적인 나눔의 공동체로 지속발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아트포러스 백용성(43)대표는 “지역과 동네의 공동체적 삶이 거의 퇴색돼버린 상황속에서 아트포러스 같은 예술기반 지역 커뮤니티 센터는 공동의 사회적 에너지를 재생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