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장마철을 맞아 가축분뇨의 유출 등 환경오염 피해 민원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돼 우기가 집중되는 7~8월을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특별 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주요민원 발생지역인 통진읍 가현리, 월곶면 포내리 및 하성면 가금리 일대 축산농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설치·관리기준 준수여부 등 강우에 의한 빗물 유입 시 심각한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축산농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올해 총 62곳에 대한 지도단속을 펼쳐 미신고 및 축산폐수를 무단방류한 통진읍 귀전리 소재 A축산농가 등 8곳을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