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 풍곡리에 위치한 금란초등학교가 전교생이 130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임에도 다양한 특화교육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금란초는 지난 21일 전직 아나운서와 쇼핑호스트 활동을 하다가 육아로 인해 현재 일을 쉬고 있는 1학년 학부모 손혜림·강정화 씨의 교육기부를 통해 전교생을 상대로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학생들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5학년 문효린·이유라 학생이 각각 아나운서와 쇼핑호스트 역할을 담당해 효과를 극대화 했다.
학생들은 아나운서 학부모의 도움을 받아 ‘금란뉴스’를 선보였으며 의류 판매와 일기예보를 실감나게 연기해 아나운서와 쇼핑호스트에 대한 직업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