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5일 대곶면 거물대리 지역의 환경오염 문제와 관련해 이달부터 환경역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4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우선 공장이 밀집한 거물대리 및 가현리 일부지역에 대해 오염원인 분석과 함께 근로자 건강분석 및 지역주민 30여명에 대한 건강조사, 암 발생자에 대한 기초자료 조사를 오는 11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14년에는 추가로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주민 건강조사와 함께 공장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암과 인과관계가 있는지를 최종적으로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조속히 원인분석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결과에 따라 조사를 계획했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