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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배려 가득한 교실 만들기 다짐

여주중 교사·학부모·학생 공동 ‘생활협약 10조 법금’ 선포

 

여주중학교가 행복한 학교 조성을 위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학교 안에서 지켜야 할 공동체 ‘생활협약 10조 법금’을 자율적으로 만들고 민주주의 원리를 통해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주중은 27일 체육관에서 학생·학부모·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우리가 만들어 가는 공동체 생활 약속 행복한 학교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10조 법금’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생 10조 법금’으로 ▲선생님께 예의 바르게 행동한다 ▲친구를 비난하거나 괴롭히지 않는다 ▲학교폭력을 목격할 경우 신고한다 ▲복장을 단정히 한다 ▲친구들의 물건을 손대지 않는다 등을 선포했다.

또 교사들은 ‘교사 10조 법금’으로 ▲학생에게 감정적이고 모욕적인 언사를 하지 않고 학생을 인격적으로 대한다 ▲관용과 사랑으로 학생을 이해하고 칭찬한다 ▲학생과 소통하고 학생의 말에 귀 기울여 주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한다 등을 다짐했다.

이번 ‘생활협약 10조 법금’은 기존의 교사가 일방적으로 정하고 시행하는 학생생활규정이 아닌 학생·학부모·교사가 공동으로 규정을 정하고 자율적으로 책임지는 방식이다.

방태호 교장은 “우리가 10조 법금을 만들어가고, 선포하고, 실천하면서 소통과 배려와 참여의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 대표는 “안지키면 처벌하는것 보다는 잘 지키는 학생에게 포상하는 제도로 오늘의 10조 법금은 칭찬의 잣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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