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왕산해수욕장과 선녀바위 해수욕장 등 5곳이 오는 7일부터 개장한다.
구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지난 6월까지 유원지 내 급수대 점검, 여름파출소, 인명 구조함 등 시설물 유지 보수와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 119 여름구조·구급대, 여름파출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또 경찰·번영회·안전요원 등과 함께 해수욕장별 시설기준 준수, 편의시설 점검, 인명구조 안전요원 배치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마쳤다.
더불어 해수욕장 주변의 음식점과 상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호객행위와 위생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처리, 공중화장실 관리 및 노상주차구간 허용 등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서해안 해수욕장의 인지도 향상으로 우리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이 지난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피서객들이 올 여름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