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이 교육 청렴 문화 창달의 일환으로 유아학비 부당집행 행위 발본색원에 나섰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올해 사립유치원 운영정상화 위한 유치원별 행정지도에서 수업료 인상분이 지난해 물가상승률 2.6%를 상회하는 19곳에 대해 중점지도를 펴 부당집행 사례 등 불법행위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청이 이 같이 나선 것은 올해부터 유아학비 지원대상이 만 3~5세 유치원 취학대상 전체 연령으로 확대되고 지원 예산도 급증해 유아학비 부당집행 사례 발생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들에 대한 점검은 다음달까지 지속할 방침이며 주된 점검내용은 ▲유치원 수업료 목적 외 집행 여부 ▲유치원 교육용 재산의 적정 관리 여부 ▲각종 보조금 집행의 적정 여부 ▲유아학비의 적기 집행 여부 ▲유치치원 시스템 부적정 관리 여부 등이다.
교육청은 중점지도 유치원에 이어 오는 9~10월 두달 간 정기행정지도 대상 유치원 19곳에 대해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