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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씨앗 뿌려 신바람 농사… 풍요로운 농어촌 미래 일군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내실있는 농업인 지원사업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농어촌에 풍요와 행복, 새로운 가치와 희망을 전하는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농어민들의 소득과 희망을 창출하기 위한 맞춤형 농·어촌 개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평택지사는 평택지역은 물론 화성·안성시 등 6개 시 관할 총 1만5천982㏊의 우량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75개의 양수장과 저수지 15개소, 배수장 13개소 등 총 141개소의 시설물 및 총연장 3천305㎞의 용·배수로를 관리·운영하며 1만5천여 농가가 물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노후화된 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개보수사업, 상습침수로부터 경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배수개선사업과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농지연금사업, 농업경영 규모확대를 위한 농지매매, 장기임대차 사업 등을 시행하며 농업인의 눈과 귀가 되고 손과 발이 되는 각종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월3일 부임한 배정호<사진> 지사장은 올해 ‘풍요로운 농어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LOVE 평택지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내실과 실천을 통한 일등 공기업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공사의 비전을 실현 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의 주요사업을 들여다본다.

위기극복·미래개척·고객지향
올해 중점 추진전략으로 설정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 진행
농업 기반 확충·생산성 향상

9월까지 물관리 자동화 시스템
물 걱정 없이 영농 전념

시설물·농작물 보호 역점
민·관·군 협력 재난 조기 수습

소외계층 집수리·시설 봉사 등

 

나눔경영 사회적 책임에 최선


 


2013년도 지사 운영 계획

올해 중점 추진전략으로 위기극복, 미래개척, 고객지향을 설정해 세부실천과제를 수립·운영하고 있다.

첫 째로 조직의 내실과 안정을 다지기 위한 위기관리경영을 강화해 나가면서 4대강 사업 종료에 따른 매출급감, 영업손익감소 등 경영위기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극복하기 위한 상시 위기관리경영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전·도약을 위한 미래개척 추진분야로 성장동력 분야의 사업모델을 발굴해 정책사업화를 추진, 평택지역의 노후화 된 수리시설물을 대단위 권역으로 묶어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

더불어 배려와 존중을 통한 고객지향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발로 뛰고 고객과 공감하는 현장소통 경영을 지속 확대하며 지역농업인과 농·어촌에 다양한 정책서비스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합심해 매출경영목표 376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목표를 정하고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농지연금 제도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농지연금 제도는 만 65세 이상인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제공하고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노후생활안정자금을 매달 연금 방식으로 지급받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신청연도 말일 기준 부부 모두 만 65세 이상(1948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고 영농 경력은 신청일 기준 과거 5년 이상이다.

농지소유 규모는 신청인(배우자 포함)의 총 소유농지가 3만㎡ 이하이며 농지상에 근저당권, 지역권, 지상권 등 제한물권이 없어야 한다.

농지연금 지급방식은 5·10·15년과 종신형으로 나뉜다.

2013년 평택지역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으로 영농기반 확충

 


평택지사는 정부의 정책사업인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을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평택지사 관내 총 2천313ah 중 대안지구 100ha를 준공하고 오성들 830ha중 140억원을 투입해 421ha를 완료했다.

이어 오는 2015년까지 134억원을 투입해 409ha를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는 33억원을 투입해 창내4지구 99ha를 완료 할 예정이고 내년도 150ha, 2015년도 160ha를 추진해 오성들 830ha를 모두 완료 할 예정이며 나머지 1천383ha는 약 5년에 걸쳐 추진해 마무리 할 방침이다.

특히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을 통해 경지 구획의 정비와 용·배수 및 토층의 개량, 도로의 정비를 통해 농지를 장래의 영농형태에 적합하면서도 농기계의 작업능률 향상과 효율적인 물관리를 할 수 있는 조건으로 정비함으로써 농업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평택지역 물관리자동화시스템(TM·TC) 도입

효율적인 물관리를 위해 오는 9월까지 본격적인 물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물관리 자동화는 운영자가 현장 상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 중앙관리실인 평택지사에서 통합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1종 시설인 이동저수지는 관리자가 전국 어디서나 휴대전화와 인터넷으로 저수율 등을 파악해 비상상황 발생 시 홍수예·경보 시스템을 이용해 방송으로 상황전파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진위간선 22㎞ 구간에 설치된 제수문, 분수문 12곳과 저수지 2곳은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천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TM·TC 설비 성능향상 및 유지보수를 완료했으며 올해도 지사 관내 3천550ha의 농경지에 물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운영해 과학적인 용수의 합리적 배분과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수리시설물 강화 사전 재해 대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농업기반시설 유지보수를 위해 120여억원과 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지 규모화 사업예산 57억원, 경지정리사업 등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190여억원, 용수관리자동화 등 기타사업 13억원 등 총 390여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평택지사가 관리하는 농지는 평택·용인·화성시 등 6개 시 1만5천986ha로 이는 경기지역본부 전체의 약 25%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주요시설로는 아산·평택호, 이동저수지, 기흥저수지 등 저수지 16개소, 길음양수장 등 양수장 72개소, 배수장 11개소 등 총 137개소의 수리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철저한 농업수리시설물 정비를 통해 농업용수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안전한 영농기반 확보 및 농업생산성 향상을 도모화한다.

또 노후화 되고 손상된 시설물에 대한 점검·정비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농업기반시설과 농작물을 보호하는데도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평택지사는 배수시설 11개소의 운영방법을 정보화·과학화해 자연재해로부터 수리시설물을 보호하고 농업인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강 홍수통제소와 기상청에서 실시간 제공하는 자료 활용 및 저수지 방재 비상대처 계획 수립, 홍수예측시스템과 연계한 재해관리, 상황단계별 행동요령,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이동저수지 등에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산하 전 기관단체와 함께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해 풍수해, 지진 등 각종 재난발생 시 재난대응 인력과 장비, 시스템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어떤 재난도 조기에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공헌활동 강화

평택지사는 상생 나눔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농어촌 사랑나눔, 희망나눔, 문화나눔 등을 3대 실천과제로 정하고 서민 계층과의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적 공헌 활동으로는 농어촌 소외 계층의 노후주택 수리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노후주택 고쳐주기 활동과 불우이웃 노인대상 사랑의 국수나누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구입, 헌혈행사, 요양복지시설 봉사,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가정지원 등이 있다.

평택지사는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공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농어촌 지역의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나눔문화 실천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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