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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지사, 3선 출마 여부 ‘미정’

여론 수렴 후 10월 입장 밝힐 것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최근 불거진 도지사 3선 불출마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11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정택진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도민의 여론을 충분이 수렴한 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도내 정·관가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선 내년 지방선거 이후 보궐선거를 통해 새누리당으로 입성할 것으로, 또다른 시각에선 3선 도전을 위한 새누리당 내 입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다.

전자의 경우 3선을 포기하는 대신 차기 도지사로 유력한 김진표(민·수원정), 원혜영(민·부천 오정) 의원 등의 지역 보궐선거에 출마, 새누리 중앙당으로 입성할 것이란 판단이다.

후자는 새누리당 내에 차기 경기도지사 후보가 마땅치 않은 만큼, 3선 도전을 위한 자신의 입지를 굳혀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받기 위함이란 것이다.

무게는 3선 불출마 후 보궐선거를 통한 새누리당 입성에 실리고 있다.

도 정·관가 관계자들은 “최근 새누리당내 차기 대선후보 설문조사에서 김 지사가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차기 대안은 김 지사가 아니겠느냐”며 김 지사의 3선 불출마와 새누리당 입성에 입을 모았다.

한편, 김 지사는 오는 10월쯤 3선과 차기대권 등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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