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둘러볼 수 있는 광명시티투어버스가 지난 13일 첫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이날 버스는 KTX광명역을 출발해 가학광산동굴, 서서울화훼유통단지, 광명스피돔, 광명전통시장, 철산역, 광명시민체육관, 충현박물관을 거쳐 KTX광명역까지 8개 정류장을 한 시간여 동안 운행했다.
첫 운행을 시작한 광명시티투어버스에 올라 시의 명소를 둘러본 김미정(34)씨는 “내가 사는 도시가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깨달았다”며 “가학광산동굴과 광명전통시장, KTX역 등 시의 옛날 모습과 현재, 미래 모습을 한달음에 둘러보는 느낌이었다”고 투어 소감을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첫 운행을 시작한 광명시티투어는 시의 보물이라고 할 만한 숨은 명소와 시민들의 삶의 현장, 역동적으로 발전해가는 시의 모습을 한번에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범 운영 동안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의 참모습을 소개할 수 있는 시티투어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