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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업중단 줄었지만… 전국 상위권

초·중 비율 서울 이어 2위… “대책 마련” 목소리

경기도 초·중·고교생들의 학업중단 비율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치를 웃돌아 상위권에 머물고 있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1일 경기도교육청과 학교알리미 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초등학생의 학업중단 비율은 0.48%였고, 중학생과 고교생은 각각 0.91%, 2.16%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11학년도에 비해 초등학생은 0.03%포인트, 중학생은 0.08%포인트, 고교생은 0.12%포인트 낮아졌지만 전국 평균치에는 아직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초·중·고생들의 학업중단 비율은 초등학생 0.41%, 중학생이 0.80%, 고교생 1.93%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도내 초·중학생의 학업중단 비율은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세히 분석을 해야 알겠지만 학업중단 숙려제, 학생인권조례 시행 등을 통한 교육여건 개선 등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여전히 전국 평균치를 웃도는 것은 타 시·도에 비해 학생 수가 많은 것은 물론 도내에 가계 소득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업중단 학생 비율은 질병이나 가사, 품행, 부적응 등의 이유로 휴학·제적·자퇴·퇴학, 학업을 중단한 학생 비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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