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경영대상’에서 경기도내 성남시, 이천시, 의왕시, 평택항만공사 등이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의 리더십을 인정 받았다.
대한민국경영대상선정위원회가 주최·주관해 지난 19일 서울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경영대상’은 변화와 혁신의 경영문화와 고객가치를 창출한 모범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고객가치경영, 지속가능경영, 기술혁신경영, 인재경영, 친환경경영 등 5개부문을 선정, 시상한다.
이날 이재명 성남시장은 적극적인 시민소통과 청렴도 향상 등 윤리경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속가능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10년 당선 직후 판교특별회계 지불유예선언과 긴축재정 운영으로 시 재정을 안정화시켜 전국 시·군 가운데 재정자립도 1위를 기록했으며 부조리 신고창구 활성화와 고객만족 CS콜센터의 만족도 모니터링 등 자정 노력을 통해 금품 및 향응수수 경험 제로화도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이천시는 수상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창조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천시는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이라는 까다로운 입지 규제 틈새에서 창조적인 노력으로 자연보전권역 최초의 택지개발사업과 소규모 산단, 녹지공원 등을 확충해 난개발을 막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한 노력이 인정됐다.
이와 함께 의왕시는 ‘고객가치경영대상’ 부문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성제 시장의 ‘찾아가는 시장실’은 주민 불편사항의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해 시정에 적극 반영했으며 ‘발로 뛰는 동장실’, ‘생활민원 바로바로 콜센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소통과 참여’의 시정을 정착시켜 왔다.
또 평택항만공사는 이날 평택항의 고객이자 평택항을 지탱하는 항만 근로자, 소무역상인,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고객가치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최홍철 공사 사장은 “평택항의 눈부신 성장의 주역인 고객과 함께 성장, 발전하기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돼 기쁘다”며 “평택항이 고객이 행복할 수 있는 문화와 복지, 관광의 융복합 항만으로 변화해 나가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