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성 신임 인천도시공사 사장<사진>이 25일 취임했다.
유 사장은 인천 토박이로 1979년 3월 인천시에 임용돼 동구청 도시국장, 시 종합건설본부장, 도시계획국장 등을 역임하며 인천시의 대규모 토지개발 사업 및 주택보급 사업 등 굵직한 건설사업들을 추진했다.
유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34년간의 공직생활을 토대로 인천 발전과 인천도시공사의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인천시와 함께하는 인천도시공사의 미래 청사진을 구현하는데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또 인천도시공사의 위기상황에 대한 해법으로 ▲경영극복을 위한 비상 경영체제 운영 ▲투자유치·재산매각 및 분양 총력추진 ▲관광진흥사업 활성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4대 중점 사업에 집중할 것이며, 조속한 시일내에 ‘선순환 사업구조’의 조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유영성 사장은 30여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토대로 균형 잡힌 원도심권 개발과 각종 사업을 풀어나갈 적임자”라며 “앞으로 도화지구, 검단신도시 등 개발사업과 관광사업 활성화를 통해 인천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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