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관내 민간건축공사장이 시민 일자리창출에 효자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56개 민간건축 공사장에 시민 10만2천41명을 일자리 알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고용인원 8만1천329명보다 2만712명(25%)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시민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관급공사 발주분 외에 민간 건축공사장에 대해서도 ‘성남시민 우선 고용 운동’을 펼친 결과다.
시는 올초 건축 연면적 5천㎡이상의 민간공사현장 건설사 59곳에 성남시민 우선 고용 권장 협조공문을 보내 고용을 독려하고 공사 관계자 면담, 건축허가 시 행정안내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175개 관급공사장에서 일자리를 얻은 시민은 관급공사 총 고용 인원 5만1천명 중 3만2천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