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경찰의 인권보호활동에 대한 개념을 확대시키기 위해 지난 26일 ‘제2회 인천청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인권영화제는 지난 6월1일부터 7월19일까지 일선 경찰서에서 인권을 주제로 한 단막극 형식의 아마추어 영상6편이 출품됐으며 이날 인천경찰청 인권위원 등 외부 심사위원 10여명의 공정한 평가로 3개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에 참여한 인천경찰청 인권위원 박규철 변호사는 “인권 영화제는 장애인, 성적소수자, 외국인, 여경의 인권 등 다양한 소재로 영화를 제작해 인권보호의 개념을 알리고 시민과 경찰이 소통하고 인권보호에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8월30일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경찰청 인권영화제에 출품되며 입선된 작품은 인천경찰청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많은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