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장이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고문으로 위촉됐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나경원 고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전 세계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끈 나 고문은 이를 바탕으로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 사항에 대한 자문과 대외 협력 및 홍보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수여식에서 김성일 위원장은 “장애인과 국제스포츠 대회에 경험이 많은 나 고문이 이번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자문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 대외협력에 크게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여식에서 나 고문은 “짧은 대회 준비기간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성공적인 대회를 준비하는데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 고문은 제17·18대 국회의원과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 현재 스페셜올림픽 국제본부 이사회 등 장애인체육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