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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있는 클래식 선사

안산문화재단, 16일 ‘금난새 청소년 힐링음악회’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유로-아시안 채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금난새 청소년힐링음악회’를 연다.

이번 무대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힐링음악회로,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난새와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를 통해 유머러스하고 풍자적인 음악을 청소년들에게 선사한다.

‘동물의 사육제’는 생상이 소편성의 관현악을 위해 쓴 총 14곡의 모음곡으로 1886년 사육제 마지막 날의 음악회를 위해 작곡, 인간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묘사돼 있다.

또 1886년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카니발에서 연주하기 위해 작곡된 것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그해 그곳에서 초연됐다.

기지와 해학이 넘치는 14곡의 소품은 각각 ‘서주와 사자왕의 행진곡’, ‘수탉과 암탉’, ‘당나귀’, ‘거북’, ‘코끼리’, ‘캥거루’, ‘수족관’, ‘귀가 긴 등장인물(나귀)’, ‘숲속의 뻐꾹새’, ‘큰 새장’, ‘피아니스트’, ‘화석’, ‘백조’, ‘종곡’으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백조는 첼로의 독주용으로 편곡된 가장 유명한 곡으로, 조용한 호수의 위를 소리도 없이 미끄러져 가는 백조의 우아하고 깨끗한 모습을 눈앞에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7세 이상 관람, 전석 1만5천원.(문의 : 031-481-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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