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12일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된다.
오는 21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해 전국의 상공업계를 대표하게 된다.
서울상공회의소는 12일 오전 상의회관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손경식 CJ그룹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회장직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선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상의 회장이 되면 관례에 따라 대한상의 회장을 맡게 된다.
대한상의는 오는 21일 의원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대한상의는 박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박 회장도 이미 수락 의사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