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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필요한 이웃 찾아 사랑나눔으로 ‘희망의 빛’ 비추다

한전 경기본부 사회봉사단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MOU 체결
육군 제3군사령부 장병과 합동봉사

호우피해 여주 농장 토사제거 도와
아동센터 벽지·장판교체 등 구슬땀

농촌 노인 건강검진·장수사진 촬영
노후된 전기기구 교체 등 봉사 지속
저소득층 자녀 선발 장학증서 전달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사회봉사단은 더불어 사는 봉사로 사회의 밑거름이 되고파 ‘고객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한 나눔봉사와 함께 군부대와 합동으로 어려움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을 찾아 협력봉사를 진행하는 등 사회적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

3군사령부와 합동으로 장마철 호우피해농가 복구작업

한전 경기본부 사회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최근 육군 제3군 사령부 장병들과 함께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여주지역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및 농산물 정리, 토사제거 등의 봉사활동에 힘을 모았다.

봉사단은 3군사령부에서 지원 나온 군장병들과 경기지역본부 사회봉사단원을 포함해 총 50여명이 여주군 흥천면 율극리 호우피해 농장의 비닐하우스 침수피해 현장을 찾아 토사제거 작업과 비닐하우스 쓰레기 분리수거, 농작물 정리 등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30℃를 넘는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병들과 봉사단원들은 삽으로 흙을 퍼내고 옹벽을 쌓는 일을 오후 늦게까지 진행하며 피해지역을 말끔하게 정리했다.

복구작업을 지겨본 피해농장 부부는 엄두를 못내던 복구작업 하루만에 말끔히 처리해 준 것에 대해 진심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 여름에도 육군 제3군사령부 인사처와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 및 군부대 전력설비 점검에 관한 MOU 체결하고 합동 봉사활동 3차례, 3군사령부 영내 전력설비 점검 및 수목전지 지원 2차례 등 상호간 교류와 협조로 합동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달 한전 119재난구조단 및 인근 서울, 남서울, 인천, 경기북부 지역본부 봉사단원들과 함께 최근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여주지역을 찾아 피해복구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고 폭우에 넘어진 옹벽 잔해물 철거, 도로 및 주택앞 마당에 쌓인 토사 제거, 침수피해 가정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역아동센터 찾아 내부환경개선 작업

앞서 경기본부 봉사단은 지난 봄에는 육군 제3군 사령부 장병들과 함께 5월 가정의 달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의 쉼터이자 공부방인 수원 구운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청소와 도배,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3군사령부에서 지원 나온 군장병 10여명과 경기지역본부 직원 등 총 20여명이 참여해 하루종일 지역아동센터내 학습장소의 낡은 벽지와 바닥장판을 제거하고 새 벽지와 장판 교체,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쉬고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김철수 지역아동센터장은 “물건이 많고 공간이 비좁아 그동안 벽지와 장판을 교체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제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한전 경기지역본부와 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전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 8월 육군 제3군사령부와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 및 군부대 전력설비 점검에 관한 MOU를 체결한 이래 합동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3군사령부 영내 전력설비 점검 및 수목전지 지원 등 상호간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한전 경기지역본부 사회봉사단은 앞으로도 우리사회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의 역할을 다하는 KEPCO로서 민관군 등 지역단체와 함께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할 방침이다.

 


농촌마을 사랑나눔 봉사활동 나서는 사회봉사단

한전 경기지역본부 사회봉사단은 평택시 동천1리를 찾아 노인들을 대상으로 간이 건강검진과 장수사진을 촬영, 저소득 독거노인 10여가구에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노후된 전기기구를 교체해 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동천1리는 80여가구 13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60세 이상 노령인구가 80여명에 이르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한전 사회봉사단이 전문 사진사를 대동해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예상보다 많은 인원들이 장수사진을 촬영을 희망하는 등 노인분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활동 후 지역주민, 어르신들과 함께 준비해간 떡과 다과를 함께하고 마을 대표 청년회장은 한전의 봉사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했다.

경기지역본부 사회봉사단은 올해도 농촌지역 저소득층 지원은 물론 그 지역의 특산품 구매, 일손돕기와 더불어 지역사회와 도시, 농촌이 함께 동반 성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전력사업에 대한 상호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저소득층가정 자녀를 위한 노사합동 연간 장학금 지원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가 노사 합동으로 ‘2013년도 분기별 연간 장학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한전 경기본부는 올초 경기본부에서 저소득층가정·차상위가정·한부모가정 등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지만 항상 밝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를 선발해 장학증서 전달,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장학증서는 지역 3개 아동센터와 고등학교 한곳에서 추천받은 모범고교생 6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지역아동센터 센터장과 고등학교 담당교사들은 역경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신문철 경기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열심히 생활하는 점을 인정받아 장학증서 수혜자로 선정된 학생들을 축하를 건낸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부단히 노력하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전 경기지역본부 사회봉사단은 2010년부터 시작한 노사합동 저소득층 자녀 장학사업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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