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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맑음’ 자영업·대기업 ‘흐림’

하반기 국내 기업 고용 전망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파인드잡과 공동으로 국내 기업 인사 담당자 682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고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53.1%는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25.7%로, ‘증가할 것’(21.3%)이라는 답변보다 우세한 것으로 예상됐다.

하반기 정규직 채용 전망을 기업 형태로 살펴보면 대부분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지만,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일자리 전망은 괜찮은 반면, 자영업과 대기업은 상반기와 비교해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은 중소기업(24.7%)과 중견기업(20.6%)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며, 하반기 인력채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대로 대기업(36.7%), 자영업(33.5%), 파견대행·아웃소싱(30.4%)에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가보다 2배 가까이 우세하게 나타나 인력사정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생산·기능(28.4%)과 상담·영업(27.9%) 업종에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소 우세했다.

이에비해 매장관리 업종의 32.5%는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해 증가(15%)보다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인력사정이 가장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외에도 강사·교육(34.9%), 사무·회계(28.4%), IT·디자인(29.4%), 서빙·주방(22.4%), 서비스(21.7%) 업종에서도 채용이 감소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아르바이트 채용 전망은 상반기와 비슷(53.3%)하거나 증가(24.3%)할 것이라는 의견이 감소(22.1%)보다 다소 앞섰다.

기업형태별로는 ‘중견기업’이 가장 증가(32.4%)할 것으로 예상했고, 자영업과 중소기업, 대기업, 파견대행·아웃소싱은 증가와 감소 모두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지난달 기업들이 체감하는 인력 사정은 적정 48.4%, 부족 40.5%, 과잉 11.1%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대기업의 53.1%가 ‘부족하다’고 응답하며 가장 인력난을 호소했다.

한편,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30.3%로 1위를 차지했고, ‘인력난, 인건비 상승’이 28.4%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자금부족’(9.1%),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9%), ‘경쟁심화’(9%)이 골고루 분포됐으며, 이 외에도 ‘원자재가격 상승’(7.6%)과 ‘내수부진’(5.7%), ‘수출부진’(0.9%)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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