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시민 재취업 교육 수강생들을 통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폴리텍대학이 위탁·운영중인 성남시직업능력개발센터의 도배 및 타일 직종 교육생들은 배운 기술 실력을 발휘, 이웃세대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도움을 줘 성남시 소재 기술대학의 본분을 다해오고 있다.
재능기부에 나선 이들은 제16기 교육생들로 지난 7일을 비롯 지난달 11일, 29일 등 3일간 수정구, 분당구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세대를 방문, 낡은 벽면과 장판을 새 것으로 교체·시공해 가내 분위기를 몰라보게 바꿔주는 효과를 냈다.
폴리텍대학은 이번 무료 이웃돕기 시공 재능기부 활동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자체평가하고 지속사업으로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이영식 대학 산학협력팀장은 “무더위 속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열중하는 교육 수강생들에게 성원을 보낸다”며 “매월 한 두차례 재능기부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