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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참여하고 책임지는 ‘학생문화’ 뒷받침

도교육청, 학생자치활동 우수 프로그램 94교 선정
자치법정 운영 378교로 확대… 행·재정적 지원

학생자치활동 우수 프로그램 및 학생자치법정 운영교에 대해 운영비, 프로그램, 컨설팅 등 행·재정적 지원으로 참여와 실천, 자율과 책임이 있는 경기도 학생문화로 확 바꾼다.

경기도교육청은 참여와 실천, 자율과 책임의 학생자치문화 실현을 위해 최근 학생자치활동 우수 프로그램 94교, 학생자치법정 378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학생자치활동 우수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공모했으며, 학생자치법정은 지난해 304교에서 74교(24.3%)를 확대했다.

참여와 실천 중심의 학생자치를 활성화해 건강하고 민주적인 학생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학생자치활동 우수 프로그램은 여러 학교에서 운영 중인 학생자치활동 중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일반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공모된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면 학생자치활동 공간 구성 및 활용 사례, 학생자치활동 시간 부족 해결 사례, 학생주도 학교행사, 학생 간 그리고 학생-교사 간 소통문화, 학생이 참여하는 학교생활규정 제·개정, 민주주의 체험활동 등이다.

각 학교에서 운영된 우수사례가 일반화될 경우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학생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자치법정은 학생에 의한 회복적 생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평화와 인권이 공존하는 회복적 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체벌이나 반성문 쓰기 등 교사의 일방적 처벌보다는, 친구들이 함께 고민해 문제를 해결한다.

판사·검사·변호사·배심원으로 의논하는 학생도, 지도대상 학생도 교육적인 접근과 만나 용서와 화해, 관계회복을 통한 문제해결에 중심을 두고 공감과 신뢰, 상호이해, 자기통제, 수용성, 책임감 증진 등을 도모한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관계자는 “학생자치활동 우수 프로그램과 학생자치법정 운영교를 잘 지원하여 우리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참여와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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