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축산물HACCP기준원·안양시 만안구 안양로)이 식육판매점 등 유통분야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활성화를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15일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기준원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원장이 직접 유통분야 HACCP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준원은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HACCP 전용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물 HACCP체인(전용망) 구축 사업은 사육·도축·가공·운반·보관·판매 등 모든 분야에서 HACCP 지정업소가 생산, 가공한 축산물을 유통시키는 시스템이다.
기준원 관계자는 “올해 들어 최근까지 HACCP 1천503건을 새로 지정해 지난해 같은 기간 1천63건에 비해 41% 늘었다”면서 “우리 모두의 밥상에 HACCP 지정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