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신임 사장 공모에 정·관계 인사 및 전·현직 공사 임원 등 모두 19명이 지원했다.
18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박상돈(65)·김성수(61) 전(前) 국회의원과 하영제(60) 전(前)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최재극(69) 전(前)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 정치권과 관료 출신들이 응모했다.
이와함께 배부(60) 현(現) 농어촌공사 부사장과 한상우(57)·김영성(62) 전(前) 농어촌공사 상임이사 등 전·현직 공사 임원들도 신임 사장직에 도전했다.
한편, 비상임이사와 농민단체, 외부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19일 서류심사 및 21일 면접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사장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1년 사장 공모에는 모두 11명이 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