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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지자체 최초 ‘종자종합검사실’ 개소

벼 키다리병 등 감염병 획기적 감소 청신호
“자체 보증 실시로 농산물 특화 브랜드 도약”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종자 품질을 종합적으로 검정이 가능한 종자종합검사실을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종자종합검사실 개소로 경기도는 종자로 감염되는 벼 키다리병, 콩 바이러스병, 보리 붉은곰팡이병 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도농기원 종자관리소 내 81㎡ 규모로 마련된 종자종합검사실은 종자검사에 필요한 발아시험기와 수분측정기 등 20여종의 기자재를 갖춰 종자의 발아검사, 수분검사, 순도검정을 직접 실시할 수 있다.

이에따라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종자종합검사소를 통해 자체 생산·보급하는 종자에 대한 자체 품질보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국가에서 보증하는 종자검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종자생산 및 공급계획에 따라 국립종자원 주관으로 벼와 보리, 콩 등의 품질보증을 위해 실시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 생산해 보급하는 종자에 대해서는 보증을 하지 않고 있어 품질에 대한 난맥을 보이고 있다.

박종민 도농기원 종자관리소장은 “종자종합검사실의 개소로 보급종의 품질을 높이고, 종자에 대한 자체보증을 실시해 도에서 공급하는 종자로 생산된 농산물을 특화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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