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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박물관, 특별기획전 ‘애국의 창(窓)’진행

내달 15일까지 92점 전시

한국서예박물관은 다음달 15일까지 수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서예·문인화가 초대전-애국의 창(窓)’을 진행한다.

전시 작품은 경기지역의 역량 있는 서예가와 문인화가 92명의 작품 92점으로 구성됐으며, 각 작품에는 애국지사의 항일 독립 의지가 담긴 시와 어록을 주제로 한 서예, 문인화가 수 놓여 있다.

다산 정약용을 비롯해 충무공, 백범, 몽양, 안창호, 안중근 등 애국의 표상이 되는 인물들의 글귀와 대나무, 소나무, 매화 등 절개를 상징하는 그림들을 찬찬히 감상해 나가다 보면 무감각하게 받아들이던 내 나라 ‘대한민국’을 다시금 생각해 보고 애국의 마음을 환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편 지난 14일 열린 개막식에는 서각가 조춘자 선생의 탁본과 서예가 조성달 선생의 휘호 받기 행사가 진행됐다.

양택동 한국서예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참담했던 역사 속에서도 독립 의지를 불태웠던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우리 서예의 깊이와 멋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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