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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여성 초혼연령 높아졌다

지난해 평균 29세 … 3년전比 0.3~0.5세 ↑
대학진학률 상승·경제활동 참여 증가 영향

■ 경인지방통계청 발표

지난해 경기도와 인천지역에 살고 있는 여성들의 평균 초혼연령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하남성과 결혼하는 비율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통계로 보는 경기·인천의 여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지역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29.6세로, 지난 2010년보다 0.3세 높아졌다.

이는 해당 통계를 처음 집계한 1990년(24.7세)에 비해 4.9세 높아진 수치다.

인천지역의 경우 여성 평균 초혼연령이 29.5세로 나타나 지난 2010년에 비해 0.5세 높아졌고, 1990년(25.0세)보다는 4.5세 높아졌다.

이처럼 경인지역 여성들의 평균 초혼연령이 늦어지는 것은 대학진학률의 상승과 경제활동참가 비중이 증가함에 따른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초혼부부의 혼인연령차에서 경기지역의 ‘여성연상’은 15.1%로 전년도에 비해 0.1%p 하락했지만 1990년 8.4%보다 6.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연상’(68.3%)도 지난해 대비 0.1%p 하락하는 등 1990년(82.8%)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지역 ‘여성연상’은 17.1%로 전년도에 비해 1.3%p 상승하는 등 점차 증가 추세인 반면, ‘남성연상’(66.0%)은 전년보다 0.4%p 하락하는 등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혼인연령차를 부문별로 보면, 경기지역의 ‘여성연상’은 ‘1~2세’ 연상이 11.0%로 가장 많았고, ‘남성연상’의 경우는 ‘3~5세’ 연상이 27.6%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의 ‘여성연상’은 1~2세 연상이 12.3%로 가장 많았고, ‘남성연상’의 경우도 1~2세 연상이 26.0%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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