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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바다 협동조합’ 비전 선포식

화성지역 폐자원 재활용
수익금 환원…환경보존도

 

 

‘아나바다 운동’ 정신을 토대로 설립된 ‘아나바다 협동조합’이 20일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화성시 소재 해병대 덕산 스포텔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우성일 아나바다 협동조합장과 하만용 화성시의회 의장, 변용석 발안신협 이사장, 조인대 한국자원재활용협회 중앙회장 및 이효정 발안시장 상인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포식에서 조합원들은 화성지역 폐자원 재활용업의 건전한 발전과 함께 유가물에 대한 적정한 매입 및 처리로 얻은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이를 통한 지역사회발전 기여 및 지역 환경보존에 이바지할 것을 결의했다.

또 건전한 경제 활동을 통해 환경분야 협동조합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것을 다짐했다.

아나바다 운동은 지난 1997년 12월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를 겪으며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게된 후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물자를 아끼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며 시작된 운동이다.

아나바다 협동조합은 이같은 아나바다 정신과 함께 ‘여럿이 함께 하는 경제’를 모토로 자주·자립·자치적인 조합활동을 통한 구성원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달 설립됐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사)한국재활용협회 화성지회 우성일 지회장 등 화성지역 재활용 사업자 52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했다.

우성일 조합장은 “사회적기업 및 지자체와의 연대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 수거 및 처리를 위한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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