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보건소가 구민의 표준화된 건강지표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자료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을 위해 사용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각 동 및 주택 유형별로 표본가구를 선정해 전담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방문, 건강행태와 질병의 유무, 의료이용 등 258개 문항에 대해 1대1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귀중한 자료 확보의 기회가 될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