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식품의 유럽 진출 확대를 위해 네덜란드에서 ‘한국식품 종합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네덜란드 내 22개 매장에서 한달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유럽의 중국계 대형유통업체인 오리엔탈 홀딩 유럽(Oriental Holding Europe)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유럽 내에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국교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김치와 버섯, 불고기소스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한국식품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다.
aT는 이번 판촉행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리엔탈과 공동으로 프로모션 품목을 선정하고, 각 품목을 활용한 한식요리를 매장에서 직접 요리해 시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연 요리에 대해 레시피카드를 제작·배포함으로써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제품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aT는 한국 농식품의 유통개선과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유망상품 개발, 홍보판촉사업 등 한식세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