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학인협회는 23일 수원 만석공원 내 제2야외음악당에서 2013년 제2회 ‘수원화성 여름시인학교(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화성의 역사적 가치와 정조대왕의 효 사상을 공고히 하고 수원시민들의 문학적 향수를 충족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번 여름시인학교에는 유동준 정조기념사업회 회장과 염규용 수원문화포럼 대표를 비롯해 문학인협회 회원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1부 행사는 백일장과 시창작 교실이 진행되며,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의 2부 행사는 시낭송과 난타공연으로 꾸며진다.
이 밖에 다소영악단(단장 남상헌)의 섹소폰 연주와 행위예술가 김석환의 시 퍼포먼스 등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