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형 내 집 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다음달 2일부터 0.15%p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인상은 지난 7월 0.2%p와 8월 0.15%p 인상에 이어 세 달 연속 이어지게 됐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대출기간(10년∼30년)에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현행 연 4.15%(10년)∼4.40%(30년)에서 연 4.30%(10년)∼4.55%(30년)로 높아진다.
정부가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우대형 보금자리론’의 ‘우대형Ⅰ’은 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 주택가격 3억원 이하일 때 연 3.30%(10년)∼4.0%(20년)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