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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혼 담긴 예술품을 만나다

부천 유럽자기박물관, 5일부터 39일동안
조선의 눈물- 해주도자기와 석간주 만남

부천 유럽자기박물관은 오는 5일부터 10월 13일까지 39일 간 부천종합운동장 1층에서 인천 애보박물관과의 공동연합전시 ‘조선의 눈물-해주도자기와 석간주의 만남’을 연다.

부천시 시승격 40주년과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는 조선 도자기 장인들의 애환이 녹아있는 해주도자기와 석간주를 통해 조선 도공들의 장인정신과 미의식을 알아보고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해주 도자기의 작품성과 가치를 재조명 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소개되는 500여점의 전시품은 인천 애보박물관의 소장품을 비롯해 유럽자기박물관 관장 컬렉션, 상명대학교 박물관 소장품 중 엄선한 것으로 해주도자기, 석간주, 민화, 해주반, 한국의 고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조선후기 대청마루의 재현을 통해 그 당시의 시대상을 파악한다 ▲해주도자기의 조형미, 문양 등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살펴본다 ▲석간주 자기 전시를 통해 해주도자기와의 차이를 느껴본다 등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장인의 혼이 담긴 예술품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오는 5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서도소리 명창 박정욱의 공연과 리셉션이 준비될 예정이다.(문의 032-661-0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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