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3년 계양산 반딧불이 축제’의 막이 올랐다.
계양구는 지난달 31일 송영길 시장, 이종철 부구청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역 광장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은 내빈소개, 반딧불이 조직위원장 인사말, 구청장 및 시장 등 내빈 축사, 체험부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이종철 부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2008년부터 시작된 계양산 반딧불이 축제는 회를 거듭하면서 이제는 인천의 대표적인 환경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축제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계양구가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반딧불이 축제는 계양역사 내에서 반딧불이 홍보 및 체험실이 운영된다.
또한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다남동, 목상동 등에서 실시되는 반딧불이 야간 탐사활동과 반딧불이 가족캠프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