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삼성전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5∼6일은 기흥, 9∼10일은 화성 사업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농진청 생활개선중앙연합회 ‘도농교류유통사업단’ 소속 16개 농가와 9개 농업인 창업사업장 등 25개 업체가 참여해 햇과일과 쌀·잡곡류, 전통장류, 유가공품 등 100여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 고품질 우수농산물을 엄선하고, 유통단계를 줄여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금옥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이 행사 수익금이 지난 2011년 2억5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4억2천200만원으로 증가하는 등 삼성직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지역 우수농산물과 가공품을 홍보할수 있어 도·농상생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