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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은·양종준 경찰관 등 3명 ‘학교폭력 예방강사’

용인서부署 경진대회 선발

 

“학교폭력은 학교뿐만 아니라 SNS상에서 집요한 공격을 하는 형태로도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위한 대책도 마련돼야 합니다.”

지난달 29일 용인서부경찰서 2층 강당에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대책마련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소속 경찰관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강사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서부경찰서는 지역 내 75개 학교가 있지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강사가 부족하고, 경찰인력도 4명에 불과해 전문적인 학교폭력 예방강사를 선발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경진대회에는 청소년 범죄를 담당하는 경찰뿐만 아니라 경제사범 전문수사관, 형사과 출신의 경찰관 등 다양한 파트에서 경험을 쌓은 경찰관들이 참가해 다양한 시각에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사이버팀 심상은 경사는 SNS에서 특정 학생을 공격하는 것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강의를 펼쳐 대상을 차지했으며, 2등을 수상한 여성청소년계 양종준 경장은 심사위원을 참여하게 하는 이색적인 강의를 펼치는 등 지루하지 않은 강의를 연출했다.

한편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3명의 경찰관은 9월부터는 경진대회에서 발표한 강의자료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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