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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 민자터널 지하 2층만 ‘유료’

박상은 의원 “서울시 약속”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구, 옹진군) 의원은 9일 “서울시가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할 제물포 민자 터널을 3층 구조로 만들어 지하 2층만 유료로 하고 지하 1층과 지상층은 현재처럼 무료화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과 경기, 서울 시민들이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할 경우 인천 IC에서 통행료를 내고 또다시 민자 터널에서 추가 요금을 내는 이중고를 피할 수 있게 됐다.

2007년부터 추진된 제물포 민자 터널은 경인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가 만나는 서울시 양천구 신월IC~영등포구 여의대로 간 7.53km 구간에 왕복 4차선 지하 도로를 내는 것으로 1천900원대의 요금 징수가 쟁점이었다.

서울시는 박 의원 등의 지속적인 요구를 수용, 최근 통과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하 2층 제물포터널 4차로는 유료 도로로 쓰고,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현재처럼 무료로 운영하는 대안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하루 종일 만성 정체를 보이고 있는 신월 나들목~여의대로 구간에 서울시가 민자도로를 내며 무료 도로를 추가로 건설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비롯해 인천을 둘러싼 여러 민자 고속도로의 합리적 조정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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