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 추석을 맞아 경기도향토음식연구회원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소외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는 노인과 미혼모들이 송편을 같이 나눠 먹으며 훈훈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향토음식연구회는 지역 향토음식 문화를 계승하고 건강하고 바람직한 식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 1995년 조직됐으며, 경기도내 23개 시·군 1천30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윤순노 경기도향토음식연구회장은 “이 송편을 드신 모든 분들이 외로운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 차오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송편을 전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