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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여주 이포보 상단에 균열”

환경운동聯 “정밀진단” 서울국토청 “안전 이상무”

4대강 사업과정에서 여주 남한강에 세워진 이포보 본채 상단에서 균열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항진 여주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은 11일 “전체 7개 교각 가운데 6번 교각 상단부분에서 눈으로도 식별할 수 있는 떡시루 같은 실금이 발견됐다”면서 “구조물 안전을 위해 즉각 정밀진단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균열이 발견된 곳은 이포보 우안(상류 기준) 두 번째 권양기(가동보 수문을 들어 올리는 기계)가 있는 B-6번 기둥 상단부로 일부는 콘크리트 표면이 떨어져 나간 것처럼 보인다.

또 금이 간 곳에서는 다른 본체 기둥과 달리 녹색 이끼류도 잔뜩 끼어 있다.

이포보는 감사원이 전국 4대강 16개보를 대상으로 벌인 감사에서 유일하게 품질 관련 지적 사항이 없었던 곳이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균열이 아니라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시간차로 인해 발생하는 이음새(시공조인트)”라며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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