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남지역 소재 치안당국 등이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찬사를 받고 있다.
분당경찰서는 지난 13일 강당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다문화 가족 초청 위문행사를 열고 성품 전달과 대화시간을 가졌다.
설용숙 서장을 비롯, 관계직원과 북한이탈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위문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애로점 해소와 추석절 풍성한 고유맛 나눔 시간을 갖는 등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 자리에서 설 서장은 “북한 이탈주민 등의 생활고충 해소에 경찰이 성심껏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북한이탈주민 등은 “경찰의 관심에 감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주민이 될 수 있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성남중원경찰서도 이날 관내거주 북한이탈주민 등 15세대를 초청, 간담회를 열고 쌀 10㎏들이 1포대씩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성남소방서 정경남 서장은 지난 12일 홀몸 어르신 세대 10가구를 방문, 온누리 상품권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