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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여고부 카약 스프린트 3관왕

K-1·K-2·K-4 200m 우승

전국카누선수권대회

김혜원(구리여고)이 제3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카약 스프린트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김혜원은 25일 하남 한강카누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여고부 카약 스프린트 카약 1인승(K-1) 200m 경기에서 45초52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임지향(충북 진천상고·46초314)과 이나래(경북 포항 이동고·46초380)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김혜원은 팀 동료 이진화와 팀을 이룬 K-2 200m에서도 42초341을 기록해 양다현-김소현 조(인천 인화여고·43초301)와 유수인-유지솔 조(충북 증평정보고·43초579) 조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K-4 200m 경기에서도 이진화, 김소연, 박한비와 팀을 이뤄 40초393으로 구리여고가 우승하는 데 기여, 대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K-1 200m에서는 정유성(남양주 와부고)이 38초343으로 권기홍(포항 이동고·39초405)과 김태우(부산 부일전자디자인고·39초621)의 추격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뒤 팀 동료 이종현과 호흡을 맞춘 K-2 200m 경기에서 34초598로 1위에 마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중부 K-2 200m에서는 장혜선-변은정 조가 44초065로 이한별-김현희 조(충남 부여여중·44초459)와 방주혜-황은빈 조(대구 고산중·48초245)를 누르고 정상에 오른 뒤 팀 동료 최유승, 이예린과 함께 나선 K-4 200m 경기에서 45초544로 부여여중(44초094)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남중부 K-2 200m에서는 김수형-이주원 조(남양주 덕소중)가 40초529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카누 1인승(C-1) 200m에서는 황선홍(양평중)이 48초099로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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