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다음달 10일 서울 도화동 가든호텔에서 열리는 ‘일본 기후현 부품조달·기술 상담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일본 기후현에 있는 ㈜가토오제작소·㈜토오카이파우덱스 등 일본 우량 중소기업 5곳과 국내 중소 부품생산업체들과의 ‘일대일 면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일본 기후대 금형기술연구센터 교수 2명의 기술상담도 병행된다.
상담회에 참여하는 일본 제조업체들은 덴소·린나이·스즈키 등 일본 대기업에 고정적으로 납품하는 기업들이며, 한국 기업과의 부품조달 관계 수립을 통해 생산규모 확대를 꾀하고 있다.
기후현은 일본 중부공업지역의 중심부에 있고 인근 아이치현에 위치한 도요타자동차 등 대규모 제조업체들과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이 많아 기계·금형·섬유·항공 등의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받아 다음달 1일까지 팩스(02-769-6959)나 이메일(jouhyunee@sbc.or.kr)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