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이전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성남보호관찰소가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체험학습시간을 운영했다.
지난달 26~28일까지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범죄예방위원 성남지역협의회와 함께 했다.
성산일출봉, 중문관광단지 등을 탐문한 참가자들은 한라산 정상까지 등반에 나서 체력증진과 함께 내면의 성장을 꾀했다.
참가자 임모군은 “제주도 체험학습을 통해 미래를 한번 더 생각하게 했고 특히 한라산 등반하며 숨은 잠재력을 찾은 듯 싶어 즐겁다”고 말했다.
한상익 성남보호관찰소장은 “범죄예방위원 등이 청소년 내면세계를 찾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와 같이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