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두 번째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의회 제201회 임시회에 심의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추경편성 예산은 9천630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9천464억원 대비 167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당초 예산 8천516억원 대비 13.1%(1천114억원) 증가한 규모다.
시는 이번 추경편성에서 그동안 추가 확보됐던 시책추진보전금, 기타 세입을 재원으로 용도지정사업, 저소득·장애인·보육지원 등 서민생활 안정과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계복합청사 부족분, 국·도비 보조사업 등에 중점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편성으로 재정건전성에 역점을 두면서 연말까지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에 원활을 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