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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 수원 팬들이 뽑은 ‘9월의 MVP’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브라질 특급’ 산토스가 블루윙즈 9월 최고의 선수(MVP)로 뽑혔다.

수원은 수원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선정하는 ‘풋풋(foot·foot)한 한 줄 평점’에서 산토스가 지난 9월 한 달 간 3경기에서 평균 6.4점을 얻어 민상기(6.06점)와 오장은(5.86점) 등을 제치고 블루윙즈 9월 MVP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수원이 9월 한 달 동안 치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산토스는 지난달 22일 인천 유나이티드 전에서 벼락같은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으며 지난달 11일 부산 아이파크 전에서는 오장은의 결승골로 이어진 크로스를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산토스는 “생각치도 못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팬들이 직접 뽑은 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고 그래서 더욱 기쁘고 이 영광을 다른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라이벌 대결인 ‘슈퍼매치’에 대해 “지난 상암 원정 때는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설욕할 것이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서 우리와 함께 해주리라 믿는다”며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풋풋한 한줄 평점’은 블루윙즈 기자단이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4∼10점까지 평점을 매긴 후, 짧은 평가를 매기는 이벤트로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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